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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드니] 호주 달러 환전

호주 달러는 주로 사용하는 화폐가 아니어서 환전이 어렵거나 가격이 비쌉니다.

 

보통 환전하는 방법은 은행에서 환전, 개인간 거래, 사설 환전소 환전이 있습니다.

이번에 3가지를 살펴보면서 각 방법별로 환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사설 환전소 > 개인간 거래(네이버 환율) > 은행 순으로 은행이 환율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환전하는 게 가장 쉽겠죠.

그런데 호주 달러는 주요 통화가 아니어서 아무 은행이나 간다고 해서 환전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미리 그 은행에 호주 달러가 있는 지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시그마카드가 있어 차타드은행에 갔는 데, 호주 달러가 없다고 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이 수지 지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꼭 미리 알아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차타드 은행에서 시그마카드가 있어 90% 우대를 받을 수 있었는 데, 그 때 가격이 네이버보다 4원 정도 비쌌습니다.

호주는 사람들이 잘 가는 나라가 아니어서 그런지 중고장터 등에도 판다고 하는 사람이 적어 사설 환전소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환전 당일 네이버 환율입니다. 단기간에 상당히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ㅜ ㅜ

마이뱅크 앱을 설치하시고 환율 - 환율비교 - 절약하기 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사설 환전소에서 가장 저렴한 곳을 알려 줍니다. 네이버보다 6원 정도 더 저렴합니다.

소액 환전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대로 알고 싶어서 여러 가지를 알아 보고 사설 환전소로 찾아가 봤습니다.

마이뱅크에서 해당 환전소를 클릭하면 환전소 위치, 영업 시간, 연락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종로 환전소가 가장 저렴해서 찾아갑니다.

종로 환전소는 종로3가역 10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다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럭키 쥬얼리 도매상가 옆에 붙어 있는 작은 표지판 "종로 환전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업 시간이 10시까지였는 데, 불은 켜져 있는 데 문이 잠겨 있어 살짝 당황했지만 안에 사람이 있어 기다리니 용건을 묻고 문을 열어 주십니다.

오늘 네이버 환율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앉아 계시네요.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네이버 환율을 확인하셨지만, 고시된 환율로 호주 달러를 바꿔 주십니다.

저는 100만원만 환전할 거라서 1,220달러를 사고 싶다고 하니 기계로 세어서 주십니다. ^^

그리곤 계산 내역을 주시몀ㄴ서 999,200원을 받으시네요.

주인집 아주머니의 게으름때문에 조금 이득을 봤네요.

호주뿐 아니라 다른 나라 돈 환전할 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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